수싸움 들어간 두 후보…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대선에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고 있다. 승자가 거의 확실한 지역에서는 이길 쪽이나 질 쪽이나 선거 운동을 크게 하지 않는 탓이다. 대선 후보를 공식화했던 공화-민주 양당의 전당대회와 대선 후보 토론 등…
캄보디아에서 ‘울림’ 받은 한국 청소년지도자들
가난과 소외의 땅으로 알려진 캄보디아. 캄보디아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아직도 슬픔으로 남아있는 아물지 않은 전쟁의 상처가 존재한다. 1960~1970년대 ‘킬링필드’로 알려진 캄보디아 최대 대량 학살 사건으로 200만 명 이상이 처참하게 죽어…
노벨물리학상 받은 ‘AI 대부’의 경고 “통제불능 걱정”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인공지능(AI) 대부’로 불리는 존 홉필드(91)와 제프리 힌턴(76)이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각)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반을 발견 및 발명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면서 이들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오늘날 널리 쓰는 한글왜말은 우리말 아니다”
오늘은 뜻깊은 578돌 한글날이다. 한글이 생기기 전에도 우리말은 있었지만 ‘그 말을 담을 수 있는 글자’가 없었던 탓에 오롯이 우리말을 담는 글자를 만들어 온 누리에 퍼지게 한 것이 1446년, 세종임금의 <훈민정음>…
“트럼프 푸틴에 비밀리에 코로나 진단장비 보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개인용도의 코로나19 진단 장비를 비밀리에 보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CNN 방송이 8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전쟁>(War)을 사전…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쾌거 “그의 산문은 잔혹한 권력에 맞서는 힘”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각) 올해 노벨 문학상…
민주당 ‘천군만마’ 오바마 해리스 지원 유세 첫 출격
미국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의 ‘슈퍼스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위한 지원 유세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백악관에서 이 노래를? 중국의 무례와 미국의 무지
한국전쟁에서 벌어진 수많은 전투 가운데 국군이 승리한 전투로는 백마고지 전투가, 중국과의 논쟁 아닌 논쟁으로는 상감령 전투가 많이 알려진 것 같다. 상감령 전투는 중국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우리 공간사에서는 유엔군이 쇼다운 작전으로…
흑인 유권자 해리스 지지 망설인다? NYT가 분석한 이유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유권자의 지지율이 기대보다 떨어져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12일(현지시각)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흑인 유권자의 78%가 해리스…
지옥이 된 학교 킬링필드의 산 역사를 마주하다
캄보디아를 몰라도 킬링필드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학살의 대명사로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다. 1975년 4월, 폴포트(Pol Pot)가 이끄는 극좌 마르크스주의 운동인 크메르 루주(캄푸치아 공산당)는 게릴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