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재활 중인 우크라 군인 살해한 러시아인…“러시아 자부심에 상처”
독일에서 재활 중이던 우크라이나 군인을 살해한 러시아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용의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 “국가에 대한 자부심에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독일 뮌헨 검찰은 러시아 국적 57세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멕시코서 만든 중국 자동차 문제 USMCA서 논의”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의 이행 상황 검토 과정에서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중국 자동차 문제도 논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이번 움직임이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미국 관세를 우회하기 위해 멕시코…
견고한 미국… ‘노랜딩’ 급부상
지난달 미국 내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활동 둔화세가 감지되지 않았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진단이 나왔다.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성장세를 이어가는 ‘노랜딩’(무착륙)할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Fed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美법무부 “머스크 100만달러 추첨 캠페인 연방법 위반” 경고
미국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층의 투표를 장려하기 위해 매일 한 명씩 추첨해 100만 달러(약 13억8130만 원)를 지급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경고했다. 23일 CNN 보도에 따르면…
앙카라서 방산기업 테러… 튀르키예 “쿠르드족 소행”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있는 방위산업기업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TUSAS)을 겨냥한 테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이번 테러를 쿠르드족 분리주의 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PKK) 소행으로 규정하고 시리아와 이라크에 있는 쿠르드족 무장세력에 보복 공습을 가했다. 튀르키예…
올해 수상자 등 노벨경제학상 받은 23명 학자의 선택은 ‘해리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23명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연서를 냈다. 23일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등 23명의 역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구성된 경제학자들은 공개서한을 통해…
“투항하면 세끼 고기 식사 제공” … 우크라 파병 북한군에 심리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향해 고기가 포함된 하루 세끼를 제공하고, 편히 묵을 수 있는 포로수용소 시설이 마련됐다며 북한군 투항 유도를 위한 심리전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하나의 중국’ 원칙 수용하면 대만 소멸”…라이칭더 총통 대만 독립 입장 강조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받아들이면 대만은 결국 소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4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24일 라이 총통은 전날 총통부(대통령실 격)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92합의’(‘하나의…
찰스 3세 수난 예고…영연방 정상들 노예무역 배상 요구 움직임
남태평양 섬나라 사모아에서 열리는 영연방 정상회의(CHOGM)에서 일부 정상들은 찰스 3세 영국 국왕 앞에서 과거 노예무역에 대한 영국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찰스 3세는 호주…
“오픈AI 저작권 위반했다”…전 데이터 연구원의 폭로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전직 연구원이 오픈AI가 데이터 수집과정에서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 폭로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에서 약 4년간 인공지능(AI) 연구원으로 일한 수치르 발라지는 온라인 챗봇인 챗GPT를 개발 당시, 저작권은 고려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