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과 외식사업 호조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해외 법인 포함) 매출 6천16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35.3%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누적 기준 매출은 1조7천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20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단체급식 식수 증가와 더불어, 이탈리·텍사스 로드하우스 등 외식사업 매출도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그린푸드는 기업 가치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1% ▲주가순자산비율(PBR) 0.8% ▲주주환원율 40% 수준 등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 이후 현금배당을 200억원으로 늘리고 중간배당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2028년까지 매년 2% 수준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연도가 속하는 사업연도 내에 자사주를 소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2월 7일까지 자사주 74만5천374주를 취득한 뒤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주당 500원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91억7천555만3천94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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