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캡드게임즈의 신작 PC 실시간 전략(RTS) 게임 ‘배틀 에이스’가 오는 8일부터 2차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기존 RTS와는 차별화된 시도로 눈길을 끈다.
‘배틀 에이스’는 기존 RTS와는 달리 즉각적인 유닛 생성과 자동 자원 수집, 간소화된 기지 건설 등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RTS의 경우 각종 건물 건설과 자원 수집, 유닛 생산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이에 배워야할 요소도 많고 때에 따라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특징이었다.
반면 ‘배틀 에이스’는 매 전투마다 유닛 덱을 구성해 전략과 플레이 스타일을 조정하는 방식과 이를 통해 10분안에 즐길 수 있는 간편함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이용자는 미리 설정된 유닛 덱으로 인해 전투에서 군대를 지휘하고 기지를 확장하거나 기술 개발 등의 중요한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재미에 집중할 수 있다. 극초반 전략을 제외하며 실제 전투가 벌어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한 기존 일반적인 RTS에 비해 빠르게 상대와의 접전을 펼칠 수 있다.
언캡드게임즈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2차 테스트에서는 지난 6월 진행한 1차 테스트 참가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요소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2차 테스트에서는 2대2 협동 모드로 다른 이용자와 협력해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새로운 유닛 덱을 테스트하는 기능과 기지와 유닛, 아바타를 커스텀하는 기능도 만날 수 있다.
언캡드게임즈의 수석 게임 디렉터인 데이비드 킴은 “언캡드게임즈의 비전은 가장 열정적인 팬들을 만족시키는 깊이 있는 게임을 만드는 동시에 새로운 이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게임을 테스트해보고 피드백을 주셔서 전략 게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