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는 푸장혁신포럼 기간 개최한 제4차 한중과학기술 혁신기업가포럼이 1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1일 KIC중국에 따르면 지난 7~10일 상하이에서 열린 ‘푸장혁신포럼-국제기술 이전 엑스포’ 기간에 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와 협력한 한중기업가포럼이 열렸다. 한국 측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중국한국상회, 한국벤처투자 중국사무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중국 측은 상하이기술거래소가 함께 했다.

KIC중국은 특히 178개 중국 하이테크산업구(고신구) 정책과 관리를 담당하는 정부기관 횃불센터와 MOU를 맺고 한중 과학기술 협력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양국과학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업정보화부 간 장관급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도록 추진하고 한중 과학기술 프로젝트 로드쇼, 기술 성과 플랫폼 홍보, 한중 과학기술 혁신기업가포럼 등과 같은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해 양자 협력을 심화한다는 방침이다.

KIC중국은 횃불 센터와 함께 과학 기술 혁신의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고, 기술 이전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강화하며, 디지털 의료·청정에너지·환경·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횃불센터 역시 이번 협력에 높은 기대를 표명하며 양측이 과학 기술 혁신 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창출하고,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