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넥슨과 시프트업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스텔라 블레이드’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파트너 어워드 2024 재팬 아시아’에서 상을 받았다.
PS 파트너 어워드는 1994년부터 플레이스테이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시상식으로, 매년 게임 개발 업적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최고의 게임 타이틀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다. 특정 기간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플레이 타임이 가장 많거나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게임 중 선정돼 높은 인지도와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들이 수상한다.
이중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총 6개 부문 중 전 세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게임에 수여하는 ‘파트너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프트업은 ‘유저 초이스 어워드’와 ‘스페셜 어워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차세대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이며, 액션의 재미가 돋보이는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역할수행게임(RPG) 플레이가 특징이다.
넥슨에 따르면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전체 이용자 중 북미 및 유럽 이용자 비중이 70%를 차지했으며, 서비스 플랫폼 중 콘솔 이용률이 약 60%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향 멀티 플랫폼 신작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와 세컨드 파티 계약을 체결한 국내 최초의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게임으로 극한의 액션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유려한 비주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플레이스테이션 대표 타이틀이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해 7관왕에 오르는 등 원작 팬덤이 없는 신규 IP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총괄 PD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플레이하시는 글로벌 이용자분들 덕분에 PS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앞으로도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깊이 있는 게임성과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 업데이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PS 파트너 어워드를 통해 뜻깊고 소중한 두 가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특히 유저 초이스 어워드는 유저분들이 직접 선사해주신 상인 만큼 그 어떤 상 보다도 값어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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