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와 함께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 프로젝트 연계 통합 해커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ISA는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 교육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연계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구직자(K-쉴드 주니어 및 AI 보안관제 교육 수료생) △대학(정보보호특성화대) △군(사이버 전문 특기자)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됐다.
이번 해커톤은 약 4주간 팀별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AI 보안 관련 기업의 멘토와 주 1회 멘토링을 통해 연구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결과물의 실효성을 제고했다. 참가팀들은 프로젝트 결과물을 기반으로 해커톤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술을 구현해 그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공격 시나리오 보고서 및 CVE 요약 시스템’을 주제로 한 1등지나가연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심사 보조 솔루션’ 주제의 PIM팀이, 장려상은 ‘데이터 종류에 따른 자동 마스킹 처리 및 비정상 행위 탐지 통합 모델’을 주제로 한 보솔보솔팀이 받았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AI 역량을 갖춘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AI 보안관제 교육을 신설하고 해커톤을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