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3일 이건우 총장이 2024 대한민국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기계인 상은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산·학·연·기계명인 부문에서 각각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총장은 학계를 대표해 상을 받았다.

이 총장은 기계공학부 교수, 공과대학 학장, 공학전문대학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다. 대한기계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으로도 일했으며 현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자 미국기계학회 석학회원이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기계의 날 행사에서 열렸다.

이 총장은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위상과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인 기계의 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기계산업과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