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강원대와 함께 영화와 AI(인공지능) 산업의 역할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3일 춘친시에 따르면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VFX(시각특수효과)·AI 산업 붐업 행사’를 4일 개최할 계획이다.

‘VFX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강원대 산학협력단, LINC(링크) 3.0 사업단이 함께 한다.

행사는 지역 기업과 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오픈 특강과 함께 1부, 2부, 3부로 나눠 진행된다.

VFX와 AI 산업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오픈특강과 유명 영화감독을 초청한 콘퍼런스, 워크숍 등이 이어진다.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 VFX 산업을 첨단지식산업의 핵심 요소로 육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급속하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VFX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