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올해 지스타에 참가해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국내 게임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원의 지분 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오픈월드 액션RPG 게임이다. 그간 ‘프로젝트D’라는 가칭으로 게임 정보를 공개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는 드래곤소드로 정식 서비스명을 확정 짓고 출품한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수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다양한 오픈월드 탐험 요소가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의 주요 특징과 개발 주안점을 공개하고 게임 시연까지 진행한다는 게 게임사 설명이다.

함께 출품하는 테르비스는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RPG 게임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신규 애니메이션 영상 및 캐릭터 굿즈 등을 공개한다.

테르비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8월엔 일본의 대표적인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에도 출품하는 등 정식 출시 전 사전 인지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