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일 중고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F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전반은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계승했다. 색상은 그라파이트·그레이·블루·옐로우 등 4가지다. 출고가는 94만6000원이다.

전작인 갤럭시 S23 FE 대비 2배 빨라진 ‘엑시노스 2400e’ 프로세서 칩셋과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로 게임 등 고사양 작업을 위한 안정성을 높였다. ‘갤럭시 AI’도 모두 지원한다.

170.1㎜(6.7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700mAh 배터리를 갖췄다. 카메라를 위한 AI(인공지능)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향상된 ISP(이미지신호처리)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인물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편집은 ‘생성형 편집’·’인물사진 스튜디오’ 등 갤럭시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지원한다. ‘레이 트레이싱’ 기능으로 게임 중 그래픽 환경을 개선할 수도 있다.

구매처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이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구매·개통한 고객에게 실리콘 케이스, 갤럭시 워치·버즈 할인쿠폰과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혁신적인 기능과 함께 게임·촬영·콘텐츠 감상 등 일상의 다채로운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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