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가 한국전자통신학회(KIECS)와 함께 ‘2024 ICT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전 세계 ICT 산업의 최신 동향과 한국 시장 내 화웨이의 기여를 상세히 분석하며, 한국 ICT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략을 제시한다.

한국화웨이는 이번 백서를 통해 글로벌 ICT 산업 동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한국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담았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화웨이가 제공하는 부가가치와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언급하며, 이 백서가 정부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 미국의 ICT 시장은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양자컴퓨팅 개발 협력, 우주 클라우드 컴퓨팅, 드론 배송, 의료 AI 연구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었다.

또한 중국은 국가 데이터국 공식 출범, 6G 상용화 목표, 상업용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 디지털 화폐 사용 등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글로벌 ICT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 속에서도 통신 서비스 지출은 증가 추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미래 통신시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경쟁 촉진과 통신비 인하를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국 ICT 산업 발전 전략

한국화웨이는 한국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제시했다.

▲ICT 시장 및 산업 개방: 개방을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포용성을 증진시키며, 업계의 경쟁을 촉진하고 양적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별 금지와 공평한 기회 부여: 국내외 기업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 가능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장 경제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의 통신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

▲기업 활동의 자율성 보장: 기업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지속적인 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한 핵심이라고 제안했다.

한국화웨이는 한국 시장에 경제적, 산업적, 사회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웨이는 5G 상용화, R&D 투자,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의 측면에서 한국 통신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연간 약 5,5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한국화웨이는 ICT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 글로벌 CSR 프로그램을 통해 6000여 명의 ICT 인재를 양성했으며, 대학생 장학금 프로그램 ‘워크 인투 더 캠퍼스(Walk into the Campus)’, ICT 아카데미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난 지역 후원금 기부, 전자 폐기물 재활용 등의 환경 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에릭 두(Eric Du)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이번 백서를 통해 글로벌 ICT 산업 동향을 되짚어 보고, 한국 ICT 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한국화웨이는 앞으로도 한국 ICT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ICT 백서는 한국화웨이가 제시하는 ICT 산업 발전 전략과 정부 정책을 위한 중요한 참고자료로, 한국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