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러시아가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최소 24발이 북한산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러시아의 북한산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최소 14명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우크라 "러, 지난해 12월부터 北탄도미사일 최소 24발 발사"](https://newszine7.es/wp-content/uploads/2024/02/a_21.jpg)
러시아가 북한산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세르게이 볼피노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경찰국 수사국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러시아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북한 무기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 포탄 잔해에는 ‘순타지-2신’이라는 한글이 각인돼 있었다.
영국의 무기감시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의 최근 보고서에는 러시아가 지난달 2일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 잔해에 한글 ‘ㅈ’로 보이는 손글씨가 쓰여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건 언제 끝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