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4393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전문 인재 4만 명 이상을 양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 구상은 2026년까지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부가 재작년 8월 발표한 범부처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의 후속 조치다.
메타버스·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분야의 대학원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5곳에서 8곳으로, 융합보안대학원은 10곳에서 12곳으로,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은 5곳에서 7곳으로 각각 늘린다.
중소·벤처기업이 교육 과정을 설계해 운영하는 채용 연계형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 과정에 109억원, 대학 내에 프로젝트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는 대학·기업 협력형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 160억원을 각각 투입하는 등 민간 주도 인재 양성 사업도 뒷받침한다.
이밖에 ▲ SW마에스트로(97억원) ▲ 이노베이션 아카데미(193억원) ▲ ICT이노베이션 스퀘어(316억원) ▲ 메타버스 아카데미(75억원) 등 혁신형 교육 과정을 통해 실전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20억원을 들여 사이버보안관제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기업이 주도하는 시큐리티 아카데미(24억원)와 중급 화이트해커 양성을 지원하는 화이트 햇 스쿨(29억원)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당국과 협력해 학교 안팎에서 정보 교육을 강화하고, 정보교육 교과서 6종을 마련하며, 민간 기업과 청소년을 연계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SW 동행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한다.
400억이나?? 휴..너무 많은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