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 서비스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맵 실내지도는 넓고 복잡한 실내장소의 매장과 편의시설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지도 서비스다. 1월 서비스를 오픈한 후 김포국제공항과 현대백화점 판교, 신세계아울렛 부산 등 전국 130여 개의 복합상업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와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는 시장 안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 개발 협업에 나섰다. 각 점포 위치와 메뉴, 운영시간, 층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각종 최신 정보가 도면 그대로 카카오맵 앱에 반영됐다. 카카오맵을 최신 버전(5.19.1)로 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실내지도 업데이트와 함께 고령층 위주인 점포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플 사용 교육’도 실시했다. 카카오맵 앱 사용 방법과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 가입·활용법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점포주들이 직접 매장관리를 통해 점포 홍보, 휴무일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가 복잡한 시장에도 적용되길 바라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춰 실내지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