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사업 기반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하는 것에 맞춰 게임 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체계도 국제 수준에 걸맞게 구축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에 대한 신뢰가 브랜드 가치에 중요한 요소라는 회사의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게임 경험과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최우선으로 두는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출시까지 각 지역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규제를 면밀히 분석해 준수할 수 있도록 스크리닝하고 있다. 회사 내부 데이터 보호 책임자(DPO)를 중심으로, 출시 국가에 적합한 프라이버시 가이드를 마련하고 데이터 보호 영향 평가(DPIA)를 시행해 사용자 데이터 처리 방식이 규정을 준수하는지 검수한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 수 있도록 개인정보 정책도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

예컨대, 게임 서비스 이용자에게 맞춤형 광고와 같은 비필수 개인정보 처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화면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다.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는 이용자가 어떤 유형의 쿠키를 허용할지 선택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규정에 발맞추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의 프라이버시 법규 변화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에 맞춰 내부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정기적인 프라이버시 감사를 실시해 데이터 처리 과정도 점검한다.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를 위한 국제 표준 인증도 꾸준히 획득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각각 2017년, 2021년 획득해 유지 중이다. 올해 4월에는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취득, 국내 및 글로벌 정보보호 체계를 두루 갖추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안양수 DPO는 “글로벌 환경에 맞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단순한 법적 요구사항을 넘어 이용자 신뢰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법규 모니터링 및 체계적인 데이터 보호 시스템 강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