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 등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2024 바이오 유럽’에 참가해 자사 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유럽 최대 규모 학술 및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올해 행사는 전세계 2900여개 기업과 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
일동제약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해외의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신약 연구개발, 기술 이전 등 사업화와 관련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투자 유치와 협력사 발굴 및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일동제약그룹은 유노비아, 아이디언스 등의 계열사를 통해 ▲대사성 질환 ▲위장관 질환 ▲퇴행성 질환 ▲암 등 분야에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들을 확보하고 임상개발 등 상용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GLP-1’, ‘P-CAB’, ‘PARP 병용 요법’ 등 시장 수요와 잠재성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신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개발 과정에서 기존 약물 대비 차별점과 경쟁력을 부각하고 후보물질 단계에서 기술 수출을 노리는 조기 수익 실현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