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후판 최대 38% 관세 초강수…철강업계 “최소한 보호조치”

정부가 지금까지 일반관세가 0으로 유지돼 온 중국산 후판에 ‘반덤핑(Anti-Dumping·AD)방지’ 관세를 부과하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업계 예상을 뛰어넘은 고강도 조치로, 위기에 빠진 국내 철강산업을 지키려면 장벽을 쌓지 않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반면 조선업계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며 일제히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산 후판에 수출 기업별로 27.91~38.02%의 … 中후판 최대 38% 관세 초강수…철강업계 “최소한 보호조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