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지미션(Gmission)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AI 분야 7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
지미션은 코오롱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올해 발족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설립 22년을 넘은 지미션은 웹팩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IT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기존의 웹팩스에 AI 기능을 결합한 인공지능 웹펙스(AI-FAX)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AI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AI-Fax’는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송수신하는 기존의 기능에, 인공지능(AI)-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JPG·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S Office)·한글(HWP) 등 파일 혼합 발송이 가능하며, 동보전송·예약전송·미리보기·알림·통계 등 다양한 사용자 기능을 제공한다. 지미션의 인공지능 웹펙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미션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고 AI 관련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올해 6월 발족 이후, 현재까지 혁신 AI 기술 및 솔루션, 기반시설 전문 기업 70여개가 참여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IT 유통 사업에서 30년 간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벤더와 제조·금융·패션·건설 등 영역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코오롱베니트는 고객들에게 AI를 쉽고 빠르게 제안할 수 있는 패키징을 구성하고 고객 요구 조건을 빠르게 구체화하는 등의 협력 사례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지미션의 우수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